현금흐름 3분면 패턴과 발생액 비율
영업(+) 투자(−) 재무(−) — 이 조합이면 건강한 성숙기업. 패턴을 읽는다.
손익계산서는 분식이 가능하지만 현금흐름표는 3면(영업·투자·재무)의 부호 조합만 봐도 기업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의 첫 체크 포인트.
현금흐름표(Cash Flow Statement)는 3부분으로 나뉜다. ① 영업활동(CFO) — 본업으로 번 현금. ② 투자활동(CFI) — 설비투자·금융상품 매매. ③ 재무활동(CFF) — 차입·상환·배당·유상증자. 각각의 부호(+/−) 조합이 기업 상태를 알려준다.
| CFO | CFI | CFF | 상태 진단 |
|---|---|---|---|
| + | − | − | 이상적 성숙기 (번 돈으로 투자+부채상환) |
| + | − | + | 성장기 (번 돈+차입으로 확장) |
| + | + | − | 자산 처분기 (본업 유지+자산 매각) |
| − | − | + | 초기 성장기 (적자+투자+자금조달, 스타트업) |
| − | + | + | 위험 신호 (적자+자산매각+빚) |
| − | + | − | 청산 전 단계 (본업 죽고 자산 팔아 부채 갚는 중) |
발생액(Accruals) = 순이익 − 영업현금흐름. 양수(+)이면 이익이 현금보다 많음 → 매출채권·재고 증가 → 분식 가능성. 음수(−)이면 현금이 이익보다 많음 → 건전. 발생액 비율(Sloan Accrual Ratio) = 발생액 ÷ 총자산. 10%+ 기업은 3년 내 순이익 급락 확률이 현저히 높다(슬론 교수 1996년 연구).
레드 플래그 시나리오: ① 순이익은 증가하는데 CFO는 감소 → 회계상 이익 부풀림 의심. ② 매출채권 회수일(DSO)이 빠르게 증가 → 밀어내기 매출. ③ CFO < 순이익이 3분기 연속 → 이익의 질 저하. 엔론·월드컴·한국의 대우조선해양 사태 모두 CFO와 순이익의 괴리가 선행 지표였다.
실전 순서: ① 먼저 손익계산서(이익)를 본다 → ② 그다음 현금흐름표에서 CFO가 순이익과 비슷한가 확인 → ③ CFI에서 CAPEX가 감가상각액의 어느 정도인가(성장/축소) → ④ CFF의 배당·자사주매입 규모. 이 순서로 보면 분식 기업을 대부분 걸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