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 — 한 글자 = 한 박자 원칙
일본어 리듬의 기본 단위. 한글과 다른 '박자 세기'를 몸에 새긴다.
는 일본어 발음 훈련의 출발점. 한국어는 음절의 길이가 유동적이지만 일본어는 한 글자가 정확히 한 박자를 차지한다. 이 원칙을 몸에 박아 두지 않으면 장음·촉음·요음이 모두 무너져 뜻 구분이 안 된다.
일본어의 는 자음+모음으로 이뤄진 한 박자 단위. 히라가나 한 글자, 촉음 っ, 장음 ー, 그리고 요음(きゃ 등 2글자)은 모두 1박으로 센다. 한국어는 같은 '학교'도 빨리/천천히 말할 때 음절 길이가 달라지지만, 일본어 がっこう(4박)는 어떤 속도로 말하든 4박이 유지된다.
박자 세는 법: ① 히라가나 한 글자 = 1박. ② 촉음 っ = 1박(쉼). ③ 장음 ー 또는 모음 반복 = 1박(연장). ④ 요음 きゃ·しゅ·ちょ = 2글자지만 1박(앞 い단 글자와 묶임). ⑤ 받침 ん = 1박(단독 글자이므로). 예: しゅくだい(숙제) = しゅ·く·だ·い = 4박.
| 단어 | 분해 | 박자 수 | 주의 |
|---|---|---|---|
| さくら(벚꽃) | さ·く·ら | 3 | 기본 |
| がっこう(학교) | が·っ·こ·う | 4 | 촉음 포함 |
| しゅくだい(숙제) | しゅ·く·だ·い | 4 | 요음 しゅ는 1박 |
| おばあさん(할머니) | お·ば·あ·さ·ん | 5 | 장음 あ + 받침 ん |
| おばさん(아주머니) | お·ば·さ·ん | 4 | 장음 없음 |
| びょういん(병원) | びょ·う·い·ん | 4 | 요음 びょ 1박 |
| びよういん(미용실) | び·よ·う·い·ん | 5 | 연속 びよ 2박 |
핵심: 일본어는 박자 수가 다르면 다른 단어다. 장음·촉음·요음이 1박을 더하거나 빼는 순간 뜻이 바뀐다. 따라서 발음 연습은 박자 세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메트로놈에 맞춰 한 박자씩 또렷이 발음하는 것이 가장 빠른 훈련법.
한국인이 자주 하는 실수 — 받침 ん을 빠뜨리거나 흘려보내는 것. 「さん(씨)」을 '사'처럼 발음하면 1박이 줄어들어 원어민이 못 알아듣는다. ん은 혀를 윗잇몸에 붙여 한 박자 유지.
모라 (拍, モーラ)
모라 개념의 전모 — 왜 일본어는 박자 수가 의미를 결정하는가.
「しゅくだい」(숙제)의 총 박자 수는 ____ 박이다.
「おばさん(아주머니)」과 「おばあさん(할머니)」은 장음의 유무로 뜻과 박자 수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