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 기초
80Hz 이하 롤오프, 3~6kHz 프레즌스 부스트 — 주파수 밴드별 역할과 조절법.
EQ(이퀄라이저)는 오디오 편집의 가장 기본 도구다. 주파수 밴드별 역할을 이해하면 뭉개진 대사를 선명하게 만들고, 거슬리는 소음을 제거하고, 각 레이어가 서로 '자리 다툼'하지 않는 깨끗한 믹스를 만들 수 있다.
EQ(Equalizer)는 특정 주파수 대역의 음량을 올리거나 내리는 도구다. 모든 소리는 주파수의 조합이며, EQ로 원하는 주파수만 강조하거나 억제할 수 있다. 영상 편집에서 가장 많이 쓰는 EQ 작업은 두 가지: 불필요한 저음 제거와 대사 선명도 향상이다.
| 주파수 대역 | 이름 | 역할 / 특징 |
|---|---|---|
| 20~80Hz | Sub-Bass | 진동·럼블. 대부분 노이즈이므로 롤오프(High-Pass Filter)로 제거 |
| 80~250Hz | Bass | 목소리의 무게감. 과하면 뭉개짐(Muddy) |
| 250~2kHz | Mid | 목소리의 본체. 이 대역이 잘 들려야 명료하다 |
| 2~6kHz | Presence | 선명도·또렷함. 3~5kHz를 살짝 부스트하면 대사가 앞으로 나온다 |
| 6~20kHz | Brilliance | 공기감·치찰음. 과하면 쉿쉿거림(Sibilance) |
영상 편집자의 EQ 2대 원칙: ① 80Hz 이하 롤오프(High-Pass Filter) — 바람, 에어컨, 마이크 핸들링 소음을 제거한다. 거의 모든 대사 트랙에 기본 적용. ② 3~5kHz 프레즌스 부스트 (+2~3dB) — 대사가 음악 위로 떠서 또렷하게 들리게 한다.
EQ 조절의 황금률은 '부스트보다 컷이 낫다(Cut before Boost)'이다. 좋은 소리를 높이기보다 나쁜 소리를 깎는 게 더 자연스럽다. 예를 들어 대사가 탁하면 300~500Hz를 2~3dB 깎고(Muddy 제거), 그래도 부족하면 3~5kHz를 살짝 올린다.
대사 EQ 레시피 — ① High-Pass: 80Hz 이하 컷 (12~18dB/oct) ② 300~500Hz에서 -2~-3dB 컷 (탁한 울림 제거) ③ 3~5kHz에서 +2~3dB 부스트 (선명도 확보) ④ 7kHz 이상에서 De-Esser 적용 (치찰음 억제). 이 4단계만으로 대부분의 대사가 깨끗해진다.
대사 트랙에서 바람·에어컨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80Hz 이하를 차단하는 필터의 이름은?
EQ 조절에서 나쁜 주파수를 깎는 것(Cut)보다 좋은 주파수를 올리는 것(Boost)이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