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10 현대사
광복과 미소군정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날
거리마다 태극기가 나부끼고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36년간의 식민지배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감격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두 강대국이 한반도의 주인을 자처했습니다.
해방은 됐는데…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가?
환호에서 분할 점령까지 —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씨앗으로 바뀌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핵심 내용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36년간의 식민지배가 끝났습니다. 거리에는 태극기가 나부끼고, 사람들은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해방이 우리 힘만으로 된 건 아니었습니다. 연합국 — 미국, 소련, 영국, 중국 — 이 일본을 이긴 결과였습니다. '해방시켜준 나라들'이 한반도에 대한 발언권을 주장하게 됩니다.
8.15 광복의 배경 = 연합국의 승리 + 국내외 독립운동의 성과 '광복은 전적으로 연합국 덕분'이라는 선지는 틀림!
북위 38도선, 한반도를 두 쪽으로 가른 그 선
미국이 먼저 제안했습니다. 딘 러스크 대령과 찰스 보네스틸 대령이 지도를 펴놓고 38도선을 그었습니다. 서울을 미국 쪽에 넣기 위한 계산이었습니다.
소련이 별다른 이의 없이 수락했습니다. 38선 이남은 미군이, 이북은 소련군이 점령하게 됩니다.
38선은 군사적 분계선이지 정치적 국경이 아닙니다. '영구적 국경으로 설정'은 틀린 선지!
여운형이 움직이다 건준의 탄생
여운형은 1944년부터 건국동맹을 비밀리에 조직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총독부의 엔도 정무총감이 치안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자, 이 기회를 잡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를 결성합니다(1945.8.15).
건준은 전국에 145개 지부가 설치될 만큼 빠르게 퍼졌습니다. 처음에는 좌우합작 성격이었으나, 점차 좌파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우파 인사들이 이탈했습니다.
건준 핵심 정리 결성일: 1945.8.15 | 위원장: 여운형 | 부위원장: 안재홍(후에 이탈) 지부: 전국 145개 | 성격: 좌우합작 → 점차 좌파 주도
1945년 9월 6일, 건준은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포합니다. 주석에 이승만, 부주석에 여운형을 내세웠지만, 이승만은 동의한 적이 없었습니다. 미군정도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인민공화국 = 건준이 발전적 해체 후 선포 / 미군정 불인정 / 이승만 참여 동의 안 함
하지 중장의 등장, 미군정이 시작되다
1945년 9월 8일, 하지 중장이 이끄는 미 제24군단이 인천에 상륙합니다. 9월 9일 조선총독부에서 항복 조인식이 거행되고, 미군정이 공식 시작됩니다.
자생 조직 부정: 건준·조선인민공화국 등 모든 자생적 정치 조직 불인정
총독부 기구 활용: 일본 총독부 행정 기구를 그대로 활용
직접 통치: 미군정 장관이 최고 권력자, 영어 공용어 지정(초기)
친일파 기용: 행정 경험 있는 일제 관료·경찰 출신 그대로 전환
미군정 = 직접 통치, 건준·인공 불인정, 총독부 기구 활용, 친일파 기용
38선 이북에서는 다른 방식의 통치가 시작되다
소련군은 미군보다 먼저, 1945년 8월부터 이미 북한에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소련은 인민위원회를 통해 간접 통치를 실시합니다.
소련이 내세운 인물이 김일성입니다. 만주에서 항일 빨치산 활동을 했고, 소련군 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1945년 10월 14일 평양 군중대회에서 공식 등장합니다.
토지개혁(1946.3): 무상몰수·무상분배 — 지주의 토지를 농민에게
주요 산업 국유화(1946.8): 일본인 소유 공장 등을 국가 소유로
남녀평등권법(1946.7): 여성에게도 동등한 권리 부여
북한 토지개혁 = 무상몰수·무상분배(1946.3). 남한 농지개혁(유상매수·유상분배, 1950)과 반드시 비교!
해방 직후 남한, 세 세력이 격돌하다
우파: 이승만, 김구, 한민당 — 반공, 즉각 독립
중도: 여운형, 김규식 — 좌우합작, 통일정부
좌파: 박헌영(남로당) — 사회주의, 소련 협력
미군정은 기본적으로 우파를 지원하고 좌파를 탄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미군정 경제 정책 귀속재산(적산): 일본인 재산 관리 → 후에 민간 불하 미곡 자유시장제 → 쌀값 폭등 → 실패 미곡수집령 → 농민 불만 → 대구 10월 항쟁(1946) 원인
38선은 소련이 먼저 제안했다.
미군정의 통치 방식으로 올바른 것은?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의 위원장은 ____이다.
비교 정리
| 항목 | 미군정(남) | 소군정(북) |
|---|---|---|
| 통치 방식 | 직접 통치 | 간접 통치 |
| 통치 기구 | 미군정청 | 인민위원회 |
| 기존 조직 태도 | 건준·인공 부정 | 인민위원회 활용 |
| 최고 권력자 | 미군정 장관(하지) | 형식상 인민위원회 위원장 |
미군정 = 직접 통치 vs 소군정 = 간접 통치. 이 비교는 거의 매년 출제!
정리 노트
38선 획정·건준·조선인민공화국 핵심 정리
38선 획정
- 제안
- 미국(딘 러스크 대령) — 소련 제안 아님!
- 기준
- 북위 38도선 / 수도 서울이 남쪽에 포함
- 소련 반응
- 별 이의 없이 수용
건준 → 조선인민공화국
- 건준
- 여운형 주도 / 일제로부터 치안권 인수
- 조선인민공화국
- 건준 발전적 해체 후 선포 (1945.9)
- 미군정 태도
- 불인정 — 미군정만 합법 정부 인정
38선 제안 = 미국 (소련 아님!) 건준·조선인민공화국 = 여운형 / 미군정이 불인정
미군정·소군정·남한 정치 지형 핵심 정리
미군정 vs 소군정
- 미군정
- 직접 통치 — 미군정청 설치 / 조선인민공화국 불인정
- 소군정
- 간접 통치 — 김일성 등 현지 정치인 내세움
남한 정치 지형
- 이승만
- 독립촉성중앙협의회 — 우익 단독정부 지향
- 김구
- 한국독립당 — 통일 임시정부 지향
- 여운형
- 근로인민당 — 좌우합작 지향
- 박헌영
- 조선공산당 — 좌익 / 소련 노선
미군정 = 직접 통치 / 소군정 = 간접 통치 (시험 단골!) 대구 10월 항쟁(1946) = 미곡수집령 → 식량난 → 민중 봉기
핵심 정리
- 18.15 광복 → 38선 획정(미국 제안, 소련 수락)
- 2건준(여운형) → 조선인민공화국 선포 → 미군정 불인정
- 3미군정 = 직접 통치, 친일파 활용
- 4소군정 = 간접 통치(인민위원회), 김일성 지원
- 5최다 출제: 미군정 vs 소군정 비교, 건준·인공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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