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 유발 하라리 — 허구의 힘과 데이터교
데이터교와 무용 계급
신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데이터로 권위의 이동은 어디서 끝날까?
호모 데우스에서 하라리는 충격적인 미래를 그립니다. 인간이 알고리즘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세상, 그리고 대다수 인간이 경제적으로 쓸모없어지는 세상입니다.
AI가 당신보다 당신을 더 잘 안다면,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요?
하라리는 데이터가 새로운 신이 되는 미래를 경고합니다. 호모 데우스와 넥서스의 핵심 통찰을 살펴봅시다.
핵심 내용
신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데이터로
하라리는 인류 역사를 권위의 이동으로 읽습니다. 중세에는 신이 모든 질문의 답이었죠. 근대 이후에는 인간의 감정과 이성이 최고 권위가 되었고요. 그런데 21세기에 이르러 전혀 새로운 권위가 등장합니다 — 바로 데이터입니다.
신 중심: 중세. 성경에 뭐라고 쓰여 있는가를 물었다
인간 중심: 근대. 내 감정이 뭐라고 말하는가를 물었다
데이터 중심: 21세기. 알고리즘이 뭐라고 계산하는가를 묻는다
데이터교에서는 우주의 모든 것을 데이터 흐름으로 봅니다.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라는 거죠.
인간은 생화학적 알고리즘이라는 하라리의 가장 도발적인 명제
하라리의 가장 논쟁적인 주장은 유기체가 곧 알고리즘이라는 것입니다. 감정이란 수백만 년의 진화가 만들어낸 생화학적 계산 과정이라는 거죠. 사랑에 빠지는 것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결국은 뇌의 데이터 처리 결과에 불과합니다.
만약 유기체가 정말 알고리즘이라면, 상당히 불편한 결론들이 따라옵니다. 외부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AI가 내 건강이나 커리어, 심지어 배우자까지 더 나은 선택을 내릴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결국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것 자체가 환상이 되어 버립니다.
AI가 인간보다 인간을 더 잘 아는 세상이 온다면, 인본주의의 근본 전제 자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고용 불가능자의 시대 착취보다 나쁜 것이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착취당하는 노동자를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하라리가 보는 미래는 더 암울합니다. 착취조차 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세상이거든요. AI와 로봇이 대부분의 일을 더 잘, 더 싸게 해내면 수십억 인구가 경제적으로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하라리가 그리는 미래는 이렇습니다. 생명공학과 AI로 업그레이드된 소수의 초인이 세상을 운영하고, 대다수의 무용 계급은 가상현실과 약물로 관리됩니다. 호모 데우스에서 하라리는 21세기의 과제가 불멸, 행복, 신성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 혜택은 극소수에게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용 계급이란 착취보다 무관심이 더 위험한 미래를 가리킵니다. 존재 자체가 무시되는 것이 착취당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거죠.
2024년 하라리의 최신 경고 정보 네트워크의 위험
2024년에 출간된 넥서스에서 하라리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정보 네트워크 자체가 역사의 원동력이라는 주장이죠. 인쇄술이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하고, 라디오가 파시즘을 가능하게 했듯이, AI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정보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라리가 강조하는 핵심적인 구분이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은 도구였습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있었죠. 그런데 AI는 다릅니다. 도구가 아니라 행위자,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존재라는 겁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적 행위자가 되는 순간, 민주주의와 인간의 자율성은 근본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AI를 도구로 보는 시각 자체가 위험하다고 하라리는 경고합니다. AI는 우리가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종류의 행위자니까요.
하라리가 말하는 데이터교의 핵심 원리는 무엇인가요?
하라리가 말하는 무용 계급이란 무엇인가요?
넥서스에서 하라리는 AI를 자율적 행위자로 규정했다.
넥서스에서 하라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율적 행위자로 규정했다.
하라리가 말하는 '데이터교'의 핵심 명제는?
하라리의 '무용 계급'이란 AI에 의해 착취당하는 계급을 의미한다.
핵심 정리
- 1권위의 중심이 신에서 인간으로, 다시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 2유기체가 알고리즘이라면 AI가 인간보다 인간을 잘 안다
- 3무용 계급이란 착취보다 무관심이 더 위험한 미래를 뜻한다
- 4넥서스에서 하라리는 AI를 도구가 아닌 자율적 행위자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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