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8 UX 법칙 (상)
밀러의 법칙 — 7±2의 마법
010-1234-5678은 외우기 쉬운데 01012345678은 왜 어려울까?
같은 11자리 숫자인데, 하이픈으로 나누면 기억이 쉽습니다. 신용카드 번호도 16자리를 4-4-4-4로 나눕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인간의 단기 기억에는 정확히 얼마만큼의 한계가 있을까?
1956년 인지심리학자 George Miller가 발견한 7±2의 법칙 — 작업기억(Working Memory)의 용량 한계입니다.
핵심 내용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항목은 5~9개가 한계입니다
1956년 George Miller는 논문 'The Magical Number Seven, Plus or Minus Two'에서, 인간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한 번에 7±2개의 항목(chunk)만 처리할 수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작업기억 용량: 최소 5개 ~ 최대 9개 (평균 7개) — 이것이 '마법의 숫자 7'이다
중요한 것은 항목의 단위(chunk)입니다. 개별 숫자 11개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3-4-4로 묶으면 3개의 chunk가 되어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묶음 전략을 청킹(Chunking)이라 합니다.
청킹(Chunking) 예시 • 전화번호: 01012345678 → 010-1234-5678 (3 chunks) • 신용카드: 1234567890123456 → 1234-5678-9012-3456 (4 chunks) • 주민번호: 8501011234567 → 850101-1234567 (2 chunks) • 시간: 143025 → 14:30:25 (3 chunks) 모두 같은 원리 — 의미 있는 단위로 묶어 작업기억 부담을 줄입니다.
내비게이션, 폼, 목록 — 모두 7±2를 지켜야 합니다
청킹 적용 전략
신용카드 번호가 4자리씩 나뉘어 있는 이유도 밀러의 법칙입니다. 16자리를 한 번에 입력하면 오류율이 급증하지만, 4개의 입력 필드로 나누면 각 필드에서 4자리만 기억하면 되므로 오류가 크게 줄어듭니다.
같은 정보량이라도 구조화 여부에 따라 인지 부담이 다릅니다
밀러의 법칙에서 '7±2'가 의미하는 것은?
신용카드 번호를 4자리씩 나누어 입력받는 것은 청킹(Chunking) 전략의 대표적 사례이다
밀러의 법칙에 따르면 UI에 표시하는 정보의 총량을 7개 이하로 줄여야 한다
핵심 용어
상단 내비게이션
메뉴 항목 5~7개 이내 — 초과 시 '더보기(···)' 또는 드롭다운으로 그룹핑
하단 탭바
iOS/Android 권장: 3~5개. 5개 초과 시 '더보기' 탭 추가
폼 필드
한 화면에 5~7개 필드 — 초과 시 섹션 분리 또는 다단계 위저드
카드 목록
한 행(row)에 3~4장 — 초과 시 시각적 그룹핑 또는 캐러셀
대시보드 KPI
핵심 지표 5~7개 — 초과 시 우선순위 정리 또는 탭 분리
비교 정리
| 항목 | 청킹 적용 | 청킹 미적용 |
|---|---|---|
| 전화번호 입력 | 3칸 분리: [010]-[1234]-[5678] | 1칸 입력: [01012345678] |
| 내비게이션 | 5개 메인 메뉴 + 드롭다운 서브메뉴 | 12개 메뉴를 한 줄에 나열 |
| 긴 폼 (15필드) | 3섹션(기본정보 5 + 주소 5 + 결제 5) | 15개 필드를 스크롤로 나열 |
| 사용자 반응 | 구조가 보여서 '할 만하다' 느낌 | 끝이 안 보여서 '포기하고 싶다' 느낌 |
밀러의 법칙은 '정보를 줄이라'가 아니라 '정보를 묶어서 보여주라'는 원칙이다
핵심 정리
- 1밀러의 법칙: 작업기억 용량 = 7±2 chunks
- 2청킹(Chunking): 개별 항목을 의미 있는 묶음으로 그룹핑
- 3전화번호·카드번호: 하이픈/공백으로 chunk 분리 → 기억·입력 오류 감소
- 4UI 적용: 내비게이션 5~7개, 탭바 3~5개, 폼 필드 5~7개/섹션
- 5핵심: 정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묶어서 보여주는' 것이 목표
퀴즈와 인터랙션으로 더 깊이 학습하세요
play_circle인터랙티브 레슨 시작